80年前、
広島や
長崎に
原爆が
投下され
母親の
おなかの
中で
被爆したことで
脳の
発育が
妨げられ、
知能や
体に
障害が
ある「
原爆小頭症」の
人たちの
写真展が
2日から
東京で
開かれています。
80년 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어머니의 뱃속에서 피폭된 것으로 인해 뇌 발육이 저해되고, 지능이나 신체에 장애가 있는 원폭 소두증 환자들의 사진전이 2일부터 도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この写真展は原爆小頭症の人や支援者で作る「きのこ会」が発足してからことしで60年になるのにあわせて開かれているもので、1960年代から70年代にカメラマンの重田雅彦さんと菅沼清美さんが撮影した16点が展示されています。
이 사진전은 원폭 소두증 환자와 지원자들로 구성된 ‘키노코회’가 발족한 지 올해로 60년이 되는 것을 기념하여 열리고 있으며, 1960년대부터 70년대에 걸쳐 사진작가 시게타 마사히코 씨와 스가누마 키요미 씨가 촬영한 16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展示されている写真には、原爆小頭症の子どもが家事を手伝ったり食卓を囲んだりしている日常の様子や、入院して家族と離れて暮らす様子、被害の救済を求めて活動を続けた家族たちの姿が記録されています。
전시된 사진에는 원폭 소두증 아동이 집안일을 돕거나 식탁을 함께 둘러앉는 일상적인 모습, 입원하여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모습, 피해 구제를 요구하며 활동을 계속한 가족들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原爆小頭症の人は被爆の影響で生まれつき頭が小さく、「最も若い被爆者」と言われていて、今回の写真のほとんどは差別や偏見をおそれてこれまで公開されてこなかったということです。
원폭 소두증 환자는 피폭의 영향으로 선천적으로 머리가 작으며, 가장 어린 피폭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의 대부분은 차별이나 편견을 두려워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합니다.
「きのこ会」の平尾直政事務局長は「原爆小頭症はあまり知られていないが、こうした企画を通じて当事者や家族の人生に触れてもらい、核兵器がもたらす影響を知ってもらいたい」と話していました。
키노코회의 히라오 나오마사 사무국장은 원폭 소두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이러한 기획을 통해 당사자와 가족의 삶을 접하고 핵무기가 가져오는 영향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写真展は東京 練馬区の「ギャラリー古藤」で今月6日まで開かれています。
사진전은 도쿄 네리마구의 갤러리 고토에서 이달 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