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等教育で、生徒たちはいろいろな科目でさまざまな分野の知識に触れていきます。
중등 교육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를 통해 여러 분야의 지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どのような知識でも必ず前提となる世界観や物事の枠組みがあり、そうした背景なくしては該当する理論や見識が成り立ちません。
어떠한 지식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특정한 세계관이나 틀이 전제되어 있으며, 그 배경이 없으면 이론이나 인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生徒たちは、それぞれの科目で分野ごとの専門知識に触れていくことによって、前提とされる世界観や物事の枠組みを、自分の世界観や考え方の一部として固定化させていきます。
각 교과별 전문지식을 접하면서 학생들은 점차 세계관과 사고의 틀전제로 여겨지는 것을 고정화하고, 그것들을 자신의 세계관이나 사고방식의 일부로 바꾸어 갑니다.
つまり、学習を進め、専門知識を身につければつけるほど、前提とされる価値観や枠組みに縛られていくことになるのです。
다시 말해,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익힐수록 학생들은 전제되어 있는 가치관이나 틀에 얽매이게 된다.
一方で、技術革新やグローバル化により、社会の仕組みや共通認識が目まぐるしく変化する中、現在の自分の世界観から飛び出して、他の価値観を理解する力が必要とされています。
한편, 기술 혁신과 세계화로 인해 사회 구조와 일반적인 인식이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자신의 현재 세계관을 넘어 다른 가치관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哲学の営みの中核は、物事の根本や前提を問い直して考察することにあります。
철학의 핵심은 사물이나 현상의 근본과 전제에 대해 문제를 다시 제기하고 숙고하는 데 있습니다.
哲学の営みに親しむことで、現在のものの見かたや考える枠組みから自分を解き放ち、急速に変化する社会の中で、揺るぎない自分の価値観を模索していく力を身につけ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
철학 활동에 친숙해짐으로써 사람은 현재의 관점이나 사고의 틀에서 자신을 해방시키고,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확고한 가치를 탐구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より深いレベルでの学習が始まる中等教育においてこそ、より柔軟な「哲学する力」を養い始めることが必要とされているのです。
따라서 중등교육 단계, 즉 더 심화된 학습이 시작되는 곳에서는 보다 유연한 ‘철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