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의 기록적인 폭우로 27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미에현 요카이치시의 지하 주차장에서 29일부터 차량 반출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카이치 시 중심부의 지하주차장 ‘쿠스노키 파킹’은 9월 12일의 기록적인 폭우로 출입구 등에서 대량의 물이 흘러들어와, 지하 1층과 2층에서 합쳐 274대의 차량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차장을 운영하는 제3섹터 회사는 지금까지 피해를 입은 차량의 소유자 확인 등을 진행해 왔으며, 29일부터 차량 반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주차장 출입구에서는 29일 오전 9시 40분경, 차량을 견인하는 렉카차가 들어와 차량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운영 회사에 따르면, 통로에 있는 차량 등부터 순차적으로 반출을 시작하여 시내에 있는 임시 보관소까지 운반한 뒤, 소유주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피해를 입은 274대의 차량은 모두 소유자가 확인되었으며, 28일까지 1대를 제외하고는 소유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합니다.
반출 비용은 운영 회사가 부담하지만, 차량 보상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운영 회사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반출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히는 한편, 모든 차량의 반출이 완료되는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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