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内では
15日、
東京大空襲で
家族を
失った
女性がみずからの
体験を
証言し、
戦後80年がたっても
消えることのない
心の
苦しみや
悲しみを
語りました。
15일 도내에서는 도쿄 대공습으로 가족을 잃은 한 여성이 자신의 체험을 증언하며, 전후 80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고통과 슬픔을 이야기했습니다.
東京 江東区の「東京大空襲・戦災資料センター」で開かれた催しには、親子連れなどおよそ50人が参加し、3歳の時に東京大空襲に遭った吉田由美子さん(84)がみずからの体験を証言しました。
도쿄 고토구의 도쿄 대공습·전재 자료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부모와 자녀 등 약 50명이 참가했으며, 3살 때 도쿄 대공습을 겪은 요시다 유미코 씨84가 자신의 체험을 증언했습니다.
吉田さんは空襲で両親と妹を亡くして戦災孤児となり、預けられた親戚の家では心ないことばをかけられたり体罰を受けたりした一方で、学校や地域の人たちに支えられ生活できたことなどを語りました。
요시다 씨는 공습으로 부모님과 여동생을 잃고 전쟁 고아가 되었으며, 맡겨진 친척 집에서는 매정한 말을 듣거나 체벌을 받기도 했지만, 학교와 지역 사람들의 도움으로 생활할 수 있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そのうえで、吉田さんは「戦争は大切な人の命を奪うだけでなく残された人の人生も変えてしまうもので、その悲しみやつらさはずっと続くことを知ってほしい。
그런 점에서 요시다 씨는 전쟁은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의 인생도 바꿔버리는 것이며, 그 슬픔과 고통은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戦争は
人災であり、とめることが
できるので、
平和のバトンを
皆さんに
託します」と
呼びかけました。
전쟁은 인재이며, 멈출 수 있으므로 평화의 바통을 여러분께 맡깁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小学4年生の娘と一緒に参加した男性は「これまでにない視点で戦争のことを知ることができました。
초등학교 4학년 딸과 함께 참가한 남성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전쟁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きょう
話を
聞いて
娘が
関心を
持ってくれたので、これを
きっかけに
戦争のことを
ほかにも
学んでいければと
思います」と
話していました。
오늘 이야기를 듣고 딸이 관심을 가져주어서, 이것을 계기로 전쟁에 대해 다른 것도 배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母親と一緒に参加した小学5年生の男の子は「戦争は8月15日で終わりではなく、残された人の中でその後もずっと続いているんだと感じました。
전쟁은 8월 15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들 속에서 그 후로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어머니와 함께 참가한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는 말했습니다.
これからは
戦争が
一切ないような
世界になってほしいと
思います」と
話していました。
앞으로는 전쟁이 전혀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