昔、
広島県の
三田峠に、お
婆さんが
一人で
住んでいました。
옛날 옛적에, 히로시마현의 산다 고개에 혼자 살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お
婆さんは
毎日、
機(はた)で
布を
作って
生活していました。
할머니는 매일 직물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ある
暑い
夏の
日、
旅をしているお
坊さんが「
水をください」と
言いました。
어느 무더운 여름날, 한 스님이 지나가다가 물을 조금 주실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お
婆さんは
親切に、
冷たい
川の
水をくんでお
坊さんにあげました。
친절한 할머니는 강에서 차가운 물을 길어 스님에게 건네주었습니다.
お
坊さんはお
婆さんの
親切に
感動して、「この
管(くだ)からは、いつまでも
糸が
出ます。
승려는 할머니의 친절에 감동하여 이 통에서는 영원히 흘러나올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でも、
決して
疑ってはいけません」と
言って、
去っていきました。
하지만 절대로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말하고 승려는 자리를 떴다.
それから、お
婆さんが
糸を
使っても、
糸はなくなりませんでした。
그때부터 할머니가 아무리 실을 써도, 실은 결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この
話を
聞いた
庄屋さんは、「この
糸で
私の
着物を
作ってください」と
頼みました。
이 이야기를 들은 마을 이장은 할머니에게 이 실로 저에게 옷 한 벌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부탁했습니다.
お
婆さんは
毎日一生懸命に
布を
作りました。
大晦日、もう
少しで
着物が
出来るところで、お
婆さんは「この
管の
中はどうなっているのだろう」と
思い、
管を
見たり
触ったりしました。
섣달 그믐밤, 기모노가 거의 다 완성되었을 때, 할머니는 이 통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안을 들여다보고, 통을 만져보았습니다.
でも、
何もありませんでした。
その
後、
糸が
急に
出なくなりました。
그 후, 갑자기 더 이상 흐르지 않게 되었다.
お
婆さんは
外で、
雪の
中、わくくりを
使って
糸を
作り
始めました。
할머니는 밖으로 나가서 눈 속에서 물레를 돌리며 실을 잣기 시작했습니다.
朝になり、
庄屋さんが
来ると、お
婆さんは
大きな
岩の
上で、わくくりを
持ったまま
亡くなっていました。
다음 날 아침, 마을 촌장이 찾아왔을 때, 할머니는 큰 바위 위에서 숨져 있었고, 손에는 아직도 물레를 쥐고 있었다.
それから
毎年、
大晦日の
夜になると、その
岩からわくくりの
音が
聞こ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
그때부터 매년 섣달 그믐밤이 되면, 사람들은 다시 그 바위에서 물레질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듣게 됩니다.
村の
娘たちは、その
岩を「わくくり
岩」と
呼び、
機織りが
上手になるように
願って、
岩の
上で
糸を
作るようになりました。
마을의 딸들은 그 돌을 ‘실잣기의 돌’이라고 부르며, 자신이 더 능숙하게 천을 짤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 돌 위에서 실을 잣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