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의심, 도쿄도 내에서 84명이 병원반송, 7명은 증상 심해
도쿄도 내에서는, 13일 오후 3시까지 열사병 의심으로 총 84명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도쿄소방청은 냉방을 적절히 사용하고, 자주 수분을 섭취하는 등의 대책을 취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도쿄소방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오후 3시까지 9세부터 98세까지의 남녀를 합해 84명이 열사병 의심으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이 중 70대 이상이 대략 60%를 차지하였고, 60대부터 80대까지의 남녀를 합쳐 7명은 증상이 심해 생명에 위험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또한, 도쿄도 감찰의무원에 따르면, 이번달 10일부터 11일에 걸쳐, 도내에서 5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번달 들어 도내에서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12명에 달했습니다.
방에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어도, 야간 등에 사용하지 않고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냉방의 적절한 사용과 잦은 수분보충 등을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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