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際親善のためモンゴルを
公式訪問している
天皇皇后両陛下は11
日、
国民的なスポーツの
祭典「ナーダム」の
開会式に
臨まれます。
몽골을 공식 방문 중인 일왕 부부께서는 국제 친선을 위해 11일 국민적인 스포츠 축제인 나담 개막식에 참석하십니다.
モンゴル語で「祭り」を意味するナーダムは、年に1度、革命記念日の7月11日から3日間にわたって開かれる、モンゴル文化を象徴するスポーツの祭典です。
나담은 몽골어로 축제를 의미하며, 매년 한 번 혁명기념일인 7월 11일부터 3일간 열리는 몽골 문화를 상징하는 스포츠 축제입니다.
天皇陛下は、18年前に皇太子としてモンゴルを訪問した際にもナーダムの開会式に出席していて、11日は、皇后さまやフレルスフ大統領夫妻とともに首都ウランバートルの国立中央スタジアムで開会式を観覧したあと、伝統的な弓を使って的を射る様子をご覧になります。
천황 폐하께서는 18년 전에 황태자로서 몽골을 방문했을 때에도 나담 개회식에 참석하셨으며, 11일에는 황후 폐하와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와 함께 수도 울란바토르의 국립 중앙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관람하신 후, 전통 활을 사용해 과녁을 맞히는 모습을 지켜보셨습니다.
さらに両陛下は、12日、騎馬遊牧民の国モンゴルを象徴する競馬も観戦し、子どもたちが馬に乗って大草原を疾走する様子をご覧になる予定です。
또한 양 폐하께서는 12일, 기마 유목민의 나라 몽골을 상징하는 경마도 관람하시고, 아이들이 말을 타고 대초원을 질주하는 모습을 보실 예정입니다.
モンゴルの夏の祭典「ナーダム」の起源は、紀元前3世紀ごろにさかのぼるとされ、祭事と軍事訓練を兼ねて「男の3つの競技」とされる相撲、競馬、弓の腕前が競われてきました。
몽골의 여름 축제인 나담의 기원은 기원전 3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제사와 군사 훈련을 겸해 남자의 세 가지 경기로 불리는 씨름, 경마, 활쏘기 실력이 겨뤄져 왔습니다.
今では、一部の競技に女性も参加するようになり、羊のくるぶしの骨を指ではじいて的に当てる独特の競技も加わって、ユネスコの無形文化遺産にも登録されています。
이제는 일부 경기에는 여성도 참가하게 되었고, 양의 발목뼈를 손가락으로 튕겨 표적에 맞히는 독특한 경기도 추가되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法律で、国の独立や主権、国民の団結などを象徴する伝統的な祭典と定められたナーダムの期間は、国民の祝日となっていて、各地から多くの出場者が集まり日頃の鍛錬の成果を競います。
법률로 국가의 독립과 주권, 국민의 단결 등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축제로 정해진 나담 기간은 국민의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각지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모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룹니다.
勝ち上がった選手には例えば相撲なら「巨人」「獅子」「鳳凰」など競技に応じて国から称号が与えられ、優勝者は国民から大きな尊敬を集めるということです。
승리한 선수에게는 예를 들어 스모라면 ‘거인’, ‘사자’, ‘봉황’ 등 경기 종목에 따라 국가로부터 칭호가 주어지며, 우승자는 국민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