今月3
日に
亡くなった「ミスター
プロ野球」、
長嶋茂雄さんの
告別式が8
日、
都内で
営まれ、かつてのチームメートや
教え子たちが
別れを
惜しみました。
이번 달 3일에 별세한 미스터 프로야구 나가시마 시게오 씨의 영결식이 8일 도쿄에서 거행되어, 예전 팀 동료들과 제자들이 이별을 아쉬워했습니다.
プロ野球・巨人で輝かしい実績を残し、「ミスタープロ野球」の愛称で親しまれた長嶋さんは、今月3日、肺炎のため89歳で亡くなりました。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눈부신 업적을 남기고, 미스터 프로야구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던 나가시마 씨는 이달 3일, 폐렴으로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8日は都内の斎場で告別式が営まれ、王貞治さんなど巨人でともにV9を果たしたかつてのチームメートや、大リーグでも活躍した松井秀喜さんなど監督時代の教え子など96人が参列しました。
8일에는 도내의 장례식장에서 고별식이 거행되어, 왕정치 씨 등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함께 V9을 달성한 옛 팀 동료들과, 메이저리그에서도 활약한 마쓰이 히데키 씨 등 감독 시절의 제자 등 96명이 참석했습니다.
祭壇には長嶋さんの笑顔の写真のまわりに永久欠番の「3」のユニフォームや巨人のチームカラー、オレンジの花が飾られました。
제단에는 나가시마 씨의 미소 짓는 사진 주위에 영구 결번인 3번 유니폼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팀 컬러인 오렌지색 꽃이 장식되었습니다.
式では長嶋さんとともに「ON」として一時代を築いた王さんが弔辞を読み上げ、「あなたへの弔辞を読む日がこんなに早く来るとは思ってもいませんでした。
식장에서는 나가시마 씨와 함께 ON으로 한 시대를 이룬 오 씨가 추도사를 낭독하며, 당신에게 추도사를 읽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存在そのものが
日本人の
誇りでした。
グラウンドでは
一挙手一投足が
日本中の
ファンの
心をひきつけました。
그라운드에서는 한 동작 한 동작이 일본 전역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太陽のように
光を
放っていました。
『
長島茂雄』に
戻ってゆっくり
お眠りください」と
話しました。
나가시마 시게오에게 돌아가서 천천히 편히 쉬세요라고 말했습니다.
さらに、長嶋さんから熱心な指導を受け巨人の4番、そして球史に残る強打者へと成長した松井さんは弔辞で「監督、きょうは素振りないですよね。
또한, 나가시마 씨로부터 열정적인 지도를 받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이자, 야구 역사에 남을 강타자로 성장한 마쓰이 씨는 조사에서 감독님, 오늘은 티배팅스윙 연습 없으시죠?라고 말했습니다.
その目を
見ていると『
バット持ってこい、
今から
やるぞ』と
言われるようで
ドキッとします。
그 눈을 보고 있으면 배트 가져와, 지금부터 할 거야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깜짝 놀랍니다.
でも今はその
声を
聞きたいです。
きょうは『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も『さよなら』も
私は
言いません。
오늘은 감사했습니다도 안녕도 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今後も
引き続き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強烈な
光でジャイアンツの、
日本の
野球の
未来を
照らし
続けてください」と
恩師への
思いを
話しました。
강렬한 빛으로 자이언츠와 일본 야구의 미래를 계속 비춰주세요라고 은사에 대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そして、最後に喪主を務めた次女の三奈さんが挨拶しました。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주를 맡은 둘째 딸 미나 씨가 인사를 했습니다.
三奈さんによると、長嶋さんは亡くなる間際、脈拍と血圧の数値がゼロと表示されたあとも心電図の波形が動いていたということで、「最後まで長嶋茂雄を貫いた人生を送ったと思います。
미나 씨에 따르면, 나가시마 씨는 임종 직전에 맥박과 혈압 수치가 0으로 표시된 후에도 심전도 파형이 움직이고 있었다고 하며, 마지막까지 나가시마 시게오로서 일관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意識がなくなっても
諦めず、
そして、
最後まで、
俺は
生きるんだ、
諦めてないぞ、
諦めてないよと。
의식을 잃어도 포기하지 않고, 그리고 끝까지, 나는 살아갈 거야, 포기하지 않았어, 포기하지 않을 거야라고
父の
心臓の
鼓動が
そう発していると、
私は
思いました。
아버지의 심장 박동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父らしい、
最期まで
諦めない
姿を
見せてくれました。
아버지답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父は、
きっとこの後、
天国でも
日課としている
散歩と
トレーニングを
続けると
思いますので、
晴れた
日には、
皆様どうぞ時々空を
見上げて、
父のことを
思い出していただければと
思います」と
思いをはせていました。
아버지는 분명히 이 후에도 천국에서 일과로 삼고 계신 산책과 트레이닝을 계속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맑은 날에는 여러분도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시며 아버지를 떠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라는 마음을 담고 있었습니다.
そして、
王さんや
松井さん
などがひつぎを
運び出し、
最後の
別れを
告げていました。
그리고 왕 씨와 마쓰이 씨 등은 관을 운び出し,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王貞治さん「日本にとって残念」
告別式で弔辞を読んだ王貞治さんは「長嶋さんは特別な人で、野球界だけでなく日本にとってなければならない人だった。
오 사다하루 씨 일본에게는 안타까운 일 영결식에서 추도사를 읽은 오 사다하루 씨는 나가시마 씨는 특별한 분으로, 야구계뿐만 아니라 일본에게 없어서는 안 될 분이었다고 말했다.
こういう
日は
来て
欲しくなかった。
日本にとって
残念な
日だ。
長嶋さんには
苦悩もあったと
思うが、
それを
見せず
常に前向きで、
とにかく動きが
華麗で、かなわないというプレーぶりだった」と
話していました。
나가시마 씨에게는 고뇌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내비치지 않고 항상 긍정적이며, 어쨌든 동작이 화려해서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는 플레이를 보여주셨다고 말했습니다.
中畑清さん「少しでも恩返しができるよう頑張りたい」
告別式で弔辞を読んだ中畑清さんは「楽しい思い出ばかりが頭の中に湧き出てきて、改めて太陽のような人だと感じた。
나카하타 키요시 씨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고별식에서 조사를 읽은 나카하타 키요시 씨는 즐거운 추억만이 머릿속에 떠오르며, 다시 한 번 태양과 같은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これだけ
周りの
人たちに
笑顔を
与えた
人はいない。
이렇게 주변 사람들에게 미소를 준 사람은 없었다.
つらいけど『
まだ頑張れ。
いつまでも
下を
向いているんじゃない』と
遺影が
そう語ってくれているような
気がした。
언제까지나 고개를 숙이고 있지 말라고 영정 사진이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少しでも恩返しが
できるよう、
私の
人生の
中で
頑張りたいと
思う」と
話していました。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제 인생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松井秀喜さん「まだまだ いろいろ問いかけたい」
告別式で弔辞を読んだ松井秀喜さんは「監督なので、笑顔で送り出したいということだけを意識していた。
마쓰이 히데키 씨 아직도 여러 가지를 묻고 싶다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읽은 마쓰이 히데키 씨는 감독님이시니까, 미소로 보내드리고 싶다는 것만을 의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私のジャイアンツとの
縁、ジャイアンツで
過ごした
日々のすべてが
監督と
歩んだ
道だった」と
話しました。
저는 저의 자이언츠와의 인연, 자이언츠에서 보낸 모든 날들이 감독님과 함께 걸어온 길이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喪主を務めた次女の三奈さんが通夜のあいさつで披露した『監督やるやる詐欺』については「三奈さんとは、監督にいつまでも元気でいてもらうために何がいいかというのをたまに話していたので、その中でいろいろなエピソードが出来てきたんだと思う」と振り返りました。
상주를 맡은 차녀 미나 씨가 장례식 전날 인사에서 밝힌 ‘감독 한다 한다 사기’에 대해서는 “미나 씨와는 감독님이 언제까지나 건강하시도록 무엇이 좋을지 가끔 이야기하곤 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생겨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되돌아봤습니다.
そして最後に「たくさんのことを私に授けてくれ、たくさんの時間を共有してくださった。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은 것을 저에게 가르쳐 주시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신
自分の
中ではまだまだ
監督に
いろいろ問いかけたいと
思っているので、『
これからも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という
気持ちでいる。
저는 아직 감독님께 여러 가지를 더 여쭤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기분으로 있습니다.
監督が
何を
望んでいるか、
心の
中で
聞いて
答えを
出していきたいし、
これからの
監督との
対話の
中で
監督が
導いて
くれるんじゃないかと
思っている」と
時折、
笑顔を
見せながら
話していました。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 마음속으로 묻고 답을 찾아가고 싶고, 앞으로 감독과의 대화 속에서 감독이 이끌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때때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습니다.
王貞治さん弔辞【全文】
長嶋さんとともに「ON」として一時代を築きV9を果たした王貞治さんの告別式での弔辞です。
왕정치 씨 조사【전문】나가시마 씨와 함께 ON으로 한 시대를 이끌고 V9을 이룬 왕정치 씨의 영결식에서의 조사입니다.
長嶋茂雄さん。
あなたへの弔辞を読む日がこんなに早く来るとは思ってもいませんでした。
당신에게 추도사를 읽는 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あなたは日本の健康優良児でした。
存在そのものが、日本人の誇りでした。
グラウンドでは、一挙手一投足が、日本中のファンの心を惹きつけました。
그라운드에서는, 그의 모든 행동 하나하なが 일본 전역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日本中があなたを追いかけました。
大変だったと思いますが、あなたは嫌な顔一つせず、常に明るく存在していました。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당신은 한 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항상 밝게 있어주었습니다.
太陽のように光を放っていました。
本当に特別な存在でした。
そんなあなたに私は迷惑ばかりかけていました。
昭和34年、私が入団した年の宮崎キャンプで同室にさせられ、世間知らずの私は、部屋の片付け、布団の上げ下げなどすることもできず、挙げ句に、寝相は悪いは、いびきはかくはで、迷惑をかけっぱなしだったようで1週間で部屋を替えさせられましたが、その間、長嶋さんは一言も文句を言いませんでした。
1959년, 제가 입단한 해의 미야자키 캠프에서 같은 방을 쓰게 되었는데, 세상 물정을 모르는 저는 방 정리나 이불을 깔고 개는 일조차 할 줄 몰랐고, 게다가 잠버릇도 나쁘고 코도 골아서 계속 폐를 끼쳤는지 일주일 만에 방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나가시마 씨는 한마디 불평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アメリカのベロビーチでキャンプした時、ロサンゼルスで1泊してフロリダに飛んだんですが、その出発の日の朝、私が寝坊してしまい、長嶋さんが天窓から部屋に入ってくれて、私を起こし、荷物をまとめてくれたので、飛行機に乗り遅れることはなく済んだこともありました。
제가 미국의 베로비치에서 캠프를 했을 때, 로스앤젤레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플로리다로 비행기를 탔는데, 출발하는 날 아침에 제가 늦잠을 자버려서 나가시마 씨가 천창을 통해 방에 들어와 저를 깨워주고 짐도 챙겨주신 덕분에 비행기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私にとっては、長嶋さんは超普通の人でした。
저에게는 나가시마 씨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長嶋さんは私に普通人として接してくれました。
나가시마 씨는 저를 평범한 사람으로 대해주셨습니다.
長嶋さんには頭が上がりませんでした。
나가시마 씨에게는 감히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足を向けて寝られない人でした。
そんな大恩人の長嶋さんとのこんなお別れは、到底受け入れられません。
이렇게 큰 은인인 나가시마 씨와의 이런 이별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皆さんも同じだと思います。
しかし、そうは言っても、現実に引き戻されてしまいます。
하지만, 그렇게 말해도 현실로 다시 끌려오게 됩니다.
あとは、静かに、静かにお見送りするのみです。
이제는 조용히, 조용히 배웅해 드릴 뿐입니다.
長嶋さ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あなたとの六十有余年、私にとっては忘れることのできない貴重な年月でした。
당신과 함께한 60여 년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세월이었습니다.
感謝するしかありません。
89年間、よくぞ頑張ってくれました。
日本人のために頑張ってくれました。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安らかにお眠りいただくことを願うのみです。
『長島茂雄』に戻ってゆっくりとお眠りください。
나가시마 시게오로 돌아가서 천천히 편히 쉬세요.
さようなら。
令和7年6月8日。
王貞治。
中畑清さん弔辞【全文】
長嶋さんが監督時代に選手としてプレーし、2004年のアテネオリンピックでは病気で倒れた長嶋さんに代わって指揮をとった中畑清さんの告別式での弔辞です。
중하타 키요시 씨의 조사【전문】나가시마 씨가 감독 시절 선수로 활약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병으로 쓰러진 나가시마 씨를 대신해 지휘를 맡았던 중하타 키요시 씨의 장례식에서의 조사입니다.
監督、親父さん、そしてミスター。
長い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あなたは私の人生の全てです。
思い出は山ほどあります。
忘れられないのは、伊東キャンプです。
監督と二人で交わした個人ノック、忘れられません。
감독님과 단둘이 주고받았던 개인 노크, 잊을 수 없습니다.
ノックの天才ですね。
飛び込んでも、飛び込んでも絶対捕れない距離感、それを打ち分ける天才です。
뛰어들어도, 아무리 뛰어들어도 절대 잡을 수 없는 거리감, 그것을 자유자재로 공략하는 천재입니다.
捕れない。
それに向かって、「この下手くそ、下手くそ」。
私はノッカーに「この下手くそ、下手くそ」と言い返しました。
나는 노커에게 이 서투른 놈, 서투른 놈이라고 되받아쳤습니다.
たまに打ってくれるサービスボール。
うれしかったです。
捕って喜んで、監督めがけて投げ返していました。
잡아서 기뻐하며 감독을 향해 다시 던지고 있었습니다.
そのボールに「ヒョー、ヒョー」と叫びながら踊りまくる監督との対決が忘れることができません。
그 공에 효-, 효-라고 외치며 춤을 추는 감독과의 대결을 잊을 수 없습니다.
私の野球人生で最高の思いです。
夢の時間でした。
そして、伊東キャンプの最終日、我々を苦しめた馬場平でのランニング。
그리고 이토 캠프의 마지막 날, 우리를 괴롭혔던 바바다이라에서의 러닝
馬場平というのは急な坂道が続いていく。
마바다이라라는 곳은 가파른 비탈길이 계속 이어진다.
そして折り返し、緩やかな坂道を帰るという一周するランニングコースです。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완만한 비탈길을 따라 돌아가는 한 바퀴 도는 러닝 코스입니다.
厳しいです。
きつかったです。
私は最後のチャンスだと思い、篠塚に「シノ、何とか監督走らせろ。
나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시노즈카에게 시노, 어떻게든 감독을 뛰게 해봐라고 말했다.
1
回走らせろ」とけしかけたのは
私です。
そしてシノは普段にはないような、監督のそこまで行ってわざわざ、「偉そうに腕組んで見てんじゃねえよ。
그리고 시노는 평소와는 달리 감독에게 일부러 다가가서 잘난 척 팔짱 끼고 보고 있지 마라고 말했다.
1
回、
自分で
走ってみろ」と。
すぐにです。
それに対して、笑顔で挑発に乗ってくれましたよね。
그에 대해, 미소를 지으며 도발에 응해주셨죠.
ペッペッと両手に唾を吐いて、「よーしっ」と一気にあの坂を登り始めたんです。
양손에 침을 뱉고 좋아! 하며 단숨에 그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一気に登り始めて姿が見えなくなり、しばらくして、帰ってきてくれるのかなと思いましたけど、なかなか帰ってこない。
갑자기 올라가기 시작해서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고, 한참 후에 돌아와 줄까 생각했지만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やっと姿が見えた時には、もう息絶え絶え。
마침내 모습이 보였을 때에는 이미 숨이 끊어질 듯했다.
ケツ割れして、子どもがうんこ漏らしたようなそんな感じで、ヘタヘタになって帰ってくる。
엉덩이가 갈라져서, 아이가 똥을 지린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맥이 풀려서 돌아온다.
その姿を見て、我々選手は長嶋コールを始めました。
그 모습을 보고, 우리 선수들은 나가시마 콜을 시작했습니다.
「長嶋、長嶋、長嶋」。
ゴールした時に、初めて親父さん、ご苦労さまでした。
골인했을 때 처음으로 아버지, 수고하셨습니다.
そして、雲の上にいた監督、長嶋茂雄が、我々のところまで降りてきてくれたのかなという感情を持ちました。
그리고 구름 위에 있던 감독, 나가시마 시게오가 우리에게까지 내려와 준 것 같다는 감정을 가졌습니다.
そして、みんなが長嶋ファミリーになった瞬間ではなかったかなという気がします。
그리고 모두가 나가시마 패밀리가 된 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そして、もう一つは、ミスター。
この言葉に本当に憧れを感じていました。
一度でいいから本人に向かって「ミスター」と呼びたかったです。
한 번만이라도本人에게 미스터라고 부르고 싶었습니다.
そのチャンスが、現役が終わり、引退した後に、監督とゴルフを、千葉県のゴルフ場で一緒にさせていただくことがありました。
그 기회가, 현역이 끝나고 은퇴한 후에, 감독님과 골프를 치는 것을 치바현의 골프장에서 함께 하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きょうがチャンスだ、そう思って、面と向かって言うのは勇気が要ります。
오늘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말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背後から背中越しに「ミスター」と声かけたら、「おお、どうした、キヨシ」と満面の笑みで振り返ってくれました。
뒤에서 등을 넘어 “미스터”라고 부르자, “오, 무슨 일이야, 키요시”라며 환한 미소로 돌아봐 주었습니다.
その時に子どものような気持ちで、私は心臓が止まるぐらい感動し、喜んだことを覚えています。
그때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저는 심장이 멎을 정도로 감동하고 기뻤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それ以来、「ミスター、ミスター」と呼ばせていただきました。
그때부터 미스터, 미스터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ミスターの凄さ、いろいろあります。
そんな中で、私の中で忘れられないのは、ミスターは万人に対し、誰にでも対し、心優しい笑顔を見せながら対応する、言葉をかける。
그런 가운데, 제 마음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것은, 미스터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누구에게나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응대하고, 말을 건네신다는 점입니다.
あの姿、私は謙虚に、ビッグになればなるほど謙虚に生きろよ、ということを教わ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
그 모습에서 저는 크면 클수록 더욱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それを手本に、これからも頑張っていこうと思います。
그것을 본보기로 삼아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本当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頑張るだけ頑張ってきた89年だと思います。
ここで一息入れてください。
ゆっくり休んでください。
そしてまた、その満面の笑みで国民の前に出てきてくれる夢を見させてください。
그리고 다시 한 번, 그 환한 미소로 국민들 앞에 나와 주는 꿈을 꾸게 해주세요.
安らかにお眠りください。
本当に長い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松井秀喜さん弔辞【全文】
長嶋さんと深い師弟関係を築き、巨人や大リーグで活躍した松井秀喜さんの告別式での弔辞です。
마쓰이 히데키 씨 조사【전문】나가시마 씨와 깊은 사제 관계를 쌓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마쓰이 히데키 씨의 영결식에서의 조사입니다.
監督、きょうは素振りないですよね。
その目を見ていると、「バット持ってこい。
今から
やるぞ」と
言われそうで
ドキッとします。
지금부터 하자고 할 것 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でも、今はその声を聞きたいです。
ドラフト会議で私を引き当ててくださり、満面の笑みで親指を突き上げてくれました。
드래프트 회의에서 저를 뽑아 주시고, 환한 미소로 엄지를 치켜세워 주셨습니다.
タイガースファンだった私は、心の中でちょっとズッコケました。
나는 타이거스 팬이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약간 당황했습니다.
しかし、その後、すぐに電話で「松井君、待ってるよ」と言ってくださり、あっという間に私の心は晴れました。
하지만 그 후, 곧바로 전화로 마츠이 군, 기다리고 있어라고 말씀해 주셔서, 순식간에 제 마음이 맑아졌습니다.
監督はひとたびユニホームを着てグラウンドに出ると、強烈な光を発し、私と二人で素振りをする時は、バットマン、長嶋茂雄になりました。
감독님은 한 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오면 강렬한 빛을 발하며, 저와 단둘이 배트 스윙 연습을 할 때는 배트맨, 나가시마 시게오가 되었습니다.
それが私の日常でした。
監督が引退された年に生まれた私は、監督の現役時代をともに過ごした方々と同じ気持ちになりたくてもなることはできません。
저는 감독님이 은퇴하신 해에 태어났기 때문에, 감독님의 현역 시절을 함께 보낸 분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어도 느낄 수 없습니다.
その時代を生きていません。
ですが逆に、私はその野球の神様、長嶋茂雄というものを、肌で感じていないからこそ、普段、普通の自分自身で接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
하지만 반대로, 저는 그 야구의 신, 나가시마 시게오라는 존재를 직접 체감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에 평범한 제 자신으로 대할 수 있었습니다.
それが私にとって、非常に幸運だったと思っております。
그것이 저에게는 매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監督を退任する日、私は最後の素振りだと思って、振っている途中、涙が止まりませんでした。
감독을 사임하는 날, 저는 마지막 스윙이라고 생각하며 휘두르는 도중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これが最後の素振りになると思ったからです。
이것이 마지막 연습이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何泣いてんだ。
タオルで
涙ふいて、ほら
振るぞ」。
そう声をかけてくださいました。
それが最後だと思っていましたが、翌日もやりましたね。
그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도 했네요.
そして、次の年も次の年もやりました。
그리고 다음 해에도, 또 그 다음 해에도 했습니다.
私は長嶋茂雄から逃げられません。
나는 나가시마 시게오로부터 도망칠 수 없습니다.
これからもそうです。
それが私の幸せです。
監督、私は現役時代に一度だけ監督にお願いしたことを覚えていますか。
감독님, 제가 현역 시절에 단 한 번만 감독님께 부탁드린 적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私はセンターを守っておりましたが、「監督、どうせなら私、サードやらしてくださいよ」とお願いしました。
저는 센터를 지키고 있었지만, 감독님, 어차피라면 저, 3루 시켜주세요라고 부탁드렸습니다.
そしたら、「お前はサードじゃないよ。
お前は
やっぱりセンターだ。
俺は
お前をジョー・ディマジオにしたいんだ」とおっしゃってくださいました。
나는 너를 조 디마지오로 만들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私は全くピンときておりませんでした。
ある日、素振りで監督のご自宅にお邪魔した時、私はそこにジョー・ディマジオのバットとジョー・ディマジオの大きな写真があることに気づきました。
어느 날, 스윙 연습을 하러 감독님의 댁에 들렀을 때, 저는 그곳에 조 디マ지오의 배트와 조 디마지오의 커다란 사진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見逃しませんでした。
監督は本当にジョー・ディマジオが好きなんだなと思って、また、その選手のようになれと言ってくれたことに、本当にその時、幸せに感じました。
감독님이 정말 조 디마지오를 좋아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고, 또 그 선수처럼 되라고 말씀해주신 것에 정말 그때 행복하게 느꼈습니다.
それから私は喜んでセンターが大好きになりました。
그리고 나서 나는 기꺼이 센터를 아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その時、監督は、私がジョー・ディマジオと同じユニホームを着て、同じグラウンドでプレーすることを夢に思っていなかったと思います。
그때 감독님은 제가 조 디마지오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같은 그라운드에서 뛸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もちろん、私も思っていませんでした。
私が引退して、監督に挨拶に行った時、「監督がジョー・ディマジオって言ったから、私、ヤンキースに行ったんですよ」って言ったら、この笑顔を見せてくださいました。
제가 은퇴하고 감독님께 인사드리러 갔을 때, 감독님이 조 디마지오라고 하셔서 제가 양키스에 갔어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이런 미소를 지어주셨습니다.
その時、初めて私は、大好きなジャイアンツを去ることになりましたが、これでよかったんだと思いました。
그때 처음으로 저는 정말 좋아하던 자이언츠를 떠나게 되었지만, 이것이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そして、今も遠い離れた場所にいます。
日本に帰ってくるたび、監督にごあいさつに行くと、監督の言いたそうなことを、言おうとするのに言わない。
일본에 돌아올 때마다 감독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면, 감독님이 하시고 싶으신 말씀을 하시려고 하면서도 끝내 말씀하지 않으신다.
でも、その気持ちはいつも受け取っておりました。
하지만 그 마음은 항상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これからも監督が、なぜ私だったのか、なぜ私にたくさんのことを授けてくださったのか。
앞으로도 감독님이 왜 저였는지, 왜 저에게 많은 것을 주셨는지
その意味を、その答えを、自分自身が心の中で、監督に問い続けます。
그 의미를, 그 답을, 스스로 마음속에서 감독에게 계속해서 묻습니다.
今度は、私が監督を逃がしません。
ですから、今日は「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も、「さようなら」も、私は言いません。
그러니까 오늘은 감사했습니다도, 안녕히 계세요도 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今後も引き続き、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そして、その強烈な光で、ジャイアンツの未来を、日本の野球の未来を照らし続けてください。
그리고 그 강렬한 빛으로 자이언츠의 미래를, 일본 야구의 미래를 계속 비춰 주십시오.
喪主 長嶋三奈さんあいさつ【全文】
喪主を務めた長嶋さんの次女、三奈さんのあいさつです。
상주 나가시마 미나 씨 인사【전문】상주를 맡은 나가시마 씨의 차녀, 미나 씨의 인사입니다
本日はお忙しいところ、また、遠路にもかかわらず、父、長嶋茂雄の葬儀に足をお運びくださいまして、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또한 멀리서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나가시마 시게오의 장례식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4年、脳梗塞で倒れてからは、自分との闘いを21年間続けてきました。
2004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로는 자신과의 싸움을 21년간 계속해왔습니다.
私が見ていても胸が締めつけられるぐらい苦しい治療をたくさんしてきました。
제가 지켜보고 있어도 가슴이 조여올 정도로 힘든 치료를 많이 받아왔습니다.
食事も食べられず、会話もできない日も何日もありました。
식사도 할 수 없고, 대화도 할 수 없는 날이 며칠이나 있었습니다.
でも、父は、野球を全うしたそのままの力で、病と真正面から向き合って、決してあきらめることはしませんでした。
하지만 아버지는 야구를 완수했던 그 힘 그대로 병과 정면으로 마주하며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6月3日、朝6時過ぎに、病室におりまして、脈拍と血圧の数値が0になったんですが、よく見ると、波形が、ピッピッと山なりの波形が、ずっと続いているんです。
6월 3일, 아침 6시가 조금 넘어서 병실에 있었는데, 맥박과 혈압 수치가 0이 되었지만, 잘 보니 파형이 삐삐 하는 산 모양의 파형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看護師さんに「これ、どういうことなんですか」と聞きましたら、「監督が心臓を動かそう、動かそう、動かそうとしている振動なんだと思います。
간호사에게 이게 무슨 뜻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감독이 심장을 움직이려고, 움직이려고, 움직이려고 하는 진동인 것 같아요라고 했습니다.
私、
こんなの
見たことありません」。
看護師さん、主治医の先生方、最後まで驚いていました。
간호사님, 주치의 선생님들, 끝까지 놀라고 계셨어요.
最後まで長嶋茂雄を貫いた人生を送ったと思います。
끝까지 나가시마 시게오로서의 인생을貫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意識がなくなっても諦めず、そして、最後まで、俺は生きるんだ、諦めてないぞ、諦めてないよと。
의식을 잃어도 포기하지 않고, 그리고 끝까지, 나는 살아갈 거야, 포기하지 않았어, 포기하지 않을 거야라고
父の心臓の鼓動がそう発していると、私は思いました。
아버지의 심장 박동이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父らしい、最期まで諦めない姿を見せてくれました。
아버지답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父は、きっとこの後、天国でも日課としている散歩とトレーニングを続けると思いますので、晴れた日には、皆様どうぞ時々空を見上げて、父のことを思い出し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아버지는 분명히 이 후에도 천국에서 일과처럼 산책과 트레이닝을 계속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맑은 날에는 여러분도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시며, 아버지를 떠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そして、父はとても耳が良いので、松井さんも、もしよろしければニューヨークから素振りをしていただければ、父もしっかりと聞いていると思います。
그리고 아버지는 귀가 아주 좋으시기 때문에, 마쓰이 씨도 괜찮으시다면 뉴욕에서 스윙을 해주신다면 아버지도 분명히 잘 듣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どうぞ、これからも父と松井さん、二人だけの会話を、素振りを続け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앞으로도 아버지와 마쓰이 씨, 두 분만의 대화를, 그리고 스윙 연습을 계속해 주셨으면 합니다.
また、この度、葬儀委員長を務めていただきました読売新聞グループ本社代表取締役社長、山口寿一さまには、父が亡くなる前日2日に病室に来ていただき、また翌日3日の早朝にも駆けつけてくださり、私達、家族だけではなく、スタッフにも「体は大丈夫ですか」と温かいお声をたくさんかけていただき、本当にお支えいただきました。
또한 이번에 장례위원장을 맡아주신 요미우리신문 그룹 본사 대표이사 사장 야마구치 토시카즈님께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날인 2일에 병실에 와주셨고, 또 다음 날인 3일 새벽에도 달려와 주셔서, 저희 가족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몸은 괜찮으신가요?”라고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感謝」という2文字だけでは到底足りないんですが、山口社長、そして読売新聞グループ本社社員の皆様、読売巨人軍社員の皆様、家族・親族一同を代表しまして、心より、心より、感謝申し上げます。
감사라는 두 글자만으로는 도저히 부족하지만, 야마구치 사장님 그리고 요미우리 신문 그룹 본사 임직원 여러분, 요미우리 자이언츠 임직원 여러분, 가족·친척 일동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出棺に先立ちまして、お礼を申し上げ、ごあいさつと代えさせていただきます。
출관에 앞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인사의 말씀을 이로써 대신하겠습니다.
本日は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